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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식품부 ‘2020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사업’ 공모 3개소 선정

정읍 태인명장(주), 순창 궁중음식본가(주), 고창 (영)토굴발효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0년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에 전북도내 3개소가 선정됐다.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은 발효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에서 전국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15개 제조업체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000만 원을 지원해 맞춤형 유용균주를 활용한 장류, 식초류 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업체는 정읍의 태인명장(주)와 순창 궁중음식본가(주), 고창 (영)토굴발효 3곳이다. 이들 업체는 종균 보급기관으로부터 유용균주를 보급하여 제품을 개발 상품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모사업 추진과 동시에 전북도는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순창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발효 미생물과 반제품 원료를 전국적으로 보급하는 등 전라북도 발효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유용균주 확보 보급기관과 유용균주로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발효식품 제조업체를 연결해 유용균주 보급 및 상품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삼락농정의 스마트농생명산업 중 발효미생물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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