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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연말 이웃사랑 온정의 손길 줄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이웃사랑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16일 익산시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태경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이웃들과 함께 상생하며 살아가기 위해 회원사들과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 불씨가 되어 그 온기를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BBS전북연맹 익산지회(회장 김병균)는 같은날 익산시청에서 지역의 드림스타트 모범어린이 10명을 초청해 각각 1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병균 회장은 “BBS 익산지회는 청소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와의 꾸준한 인연을 통해 어린이들을 지원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익산초등학교(교장 강윤희) 4학년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금 974,250원을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88명의 4학년 학생들이 손수 만든 비누, 미술 공예품, 목도리 등을 학예발표회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판매해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밖에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배추 80포기로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 안심콜서비스 대상자 독고노인 10명에게 전달했고,금마면 주민지자치위회(위원장 조우형)는 자체 재배한 서동마 판매 수익금으로 관내 25개 경로당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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