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자연의 재탄생 공예 이야기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특별한 산행을 하는 주인공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주인공은 넓디넓은 산속에서 보물을 찾느라 여념이 없다. 대체 어떤 보물을 찾는 건지 싶던 그때, 칡넝쿨이며 도토리, 솔방울을 소중하게 주워 담았다. 자연에서 찾은 보물을 찾는 남자 ‘김광돈(59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김 씨는 보물을 주워 집으로 돌아왔다. 집안을 가득 채운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모든 것을 순수한 숲 속 자연의 소재를 그대로 살려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각기 다른 재료로 디테일을 살려낸 돼지, 코끼리, 기린 등등 귀여운 동물 친구들부터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등 동화 속 한 장면을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남다른 아이디어와 손재주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였는데, 김 씨는 어떻게 자연에서 구한 재료들로 작품을 만들게 된 걸까?
김 씨는 유난히 자연을 좋아했다. 어느 날 숲에서 솔방울과 나무 열매들을 보고, 어린 시절 동심에 젖어 장난감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한다. 그렇게 하나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해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삶의 즐거움이 됐단. 자연을 벗 삼아 만들어낸 김 씨의 ‘힐링’ 작품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이번 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2월 19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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