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익산에서는 355건의 화재가 발생해 모두 13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소방서장 백성기)에 따르면 2019년 익산 관내 화재 출동은 355건으로 전년대비 437건 보다 82건(18%)이 감소했고,화재로 인한 피해 건수는 272건으로 전년대비 253건에 비해 7.5%의 19건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8명(사망 1명, 부상 7명)으로 전년도 4명(사망 1명, 부상 3명)에 비해 4명이 줄었으나 재산피해는 13억원으로 오히려 2억원(18%)이 늘어났다.
또한, 1억원 이상 재산피해는 전년대비 3건에서 4건으로 증가했으나 1억원 이하 5,000만원 이상 재산피해는 전년도 22건에서 9건으로 13건(59%)이 감소했다.
이는 화재 현장 출동지침을 엄격히 적용해 화세 보다 강한 소방력을 초기에 집중 투입하는 등 화재 초기 선제적 대응이 주요 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백성기 서장은 “화재 발생 및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화재 등 재난에 대해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고, 특히 주변 소방시설(소화기, 소화전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변의 화재 위험에 관해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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