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재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이충국 전 도의원이 지난 10일 진안문화의집에서 지역 주민과 지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달린다’란 제목의 자서전에는 저자의 별난 유년기와 학창시절, 제6·7대 도의회 의정활동 경험, 수차례 군수선거 도전 실패, 지병으로 생사를 넘나든 아내 이한옥 씨와 함께한 역경의 시간 등 드라마 같은 인생 및 가족 이야기가 담겨있다.
제3대 국회의원이었던 고 이복성 씨의 손자인 저자는 “지금 진안은 겨울의 추위처럼 얼어붙어 있다. 이곳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희망의 봄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저자의 둘째 딸 이루라 양이 무대에 올라 손수 쓴 ‘아빠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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