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성수면 4개 지구 1808필지 지정고시
진안군이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4개 지구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지난 13일 전북도가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함에 따른 것이다.
군에 따르면 재조사 사업대상 4개 지구는 진안읍 2개 지구(군상2지구, 군하2지구)와 성수면 2개 지구(외궁, 좌포)다. 대상 토지는 1808필지, 사업비는 국비 3억 3000만원이다.
앞서 군은 2012년부터 관내 지적재조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14개 지구 6648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지적재조사는 종이지적에 등록된 오류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종이 지적이 100년 동안 사용돼 오면서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이를 바로 잡는 차원에서 실시한다.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국가사업으로 실시되며 2030년까지 진행된다.
지적재조사팀에 따르면 군은 3월 중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고 4월부터는 측량 일정 및 방법에 대해 주민 설명회를 가진다. 이후 본격적으로 측량에 착수한다.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 063.430.2263~2265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면사무소 내에 현장사무실을 마련했다”며 “주민 곁에서 항상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요일을 지정해 근무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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