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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치매 안심 도시’ 구현 박차

금붕동에 치매안심센터 신축, 지역 밀착형 통합 서비스
60세 이상 시민 치매검사 서비스, 치매 예방 교육도

정읍시 치매안심센터
정읍시 치매안심센터

정읍시가 금붕동에 신축된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밀착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며 ‘치매 안심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 건강재활과에 따르면 현재 정읍시 60세 이상 치매 추정 환자 수는 3654명으로 60세 이상 인구의(2019년 12월 말 3만8621명) 9.4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 7기의 대표 공약사업이자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를 이행하기 위해 2년여에 걸쳐 금붕동에 치매안심센터 신축을 완료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부지 4822㎡에 지상 2층의 연면적 975.2㎡의 규모로 가족 카페와 쉼터, 프로그램실, 검사실, 교육실이 들어섰다.

지난 3월부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시작하며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정신적, 신체적 건강 유지와 회복을 위해 예방관리와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치매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60세 이상 시민들을 위한 치매 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경증치매와 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치매 환자를 위한 조호 물품 제공과 치료비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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