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깨끗한 축산농장’ 신청을 받는다.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관내 농가 중 지난해까지 총 9곳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축종은 소, 돼지, 닭, 오리 등으로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일 이전 2년 간 축산 및 환경관련 법률을 위반한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영종 군 농축산유통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가축의 사양을 관리하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적정한 가축분뇨의 처리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되면 축산 관련 각종 지원사업의 우선대상이 되고 사업량도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게 되는 만큼 축산 농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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