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에만 수강생 100여 명 몰려
무주국제화교육센터(센터장 황운석)가 무주 관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수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개학연기와 더불어 단체모임이 불가능해짐에 따른 특단의 조치로 온라인 학습에 대한 여러 정보수집 끝에 개방형 포털 서비스인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을 무료로 진행키로 한 것.
관내 학교와 기관에 공문을 발송하고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열)의 적극적인 측면지원 덕분에 첫 주에만 100여 명이 수강신청을 하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시작된 온라인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과 이중 언어 선생님이 2인 1조를 이뤄 실시간 진행되고 있다. ‘ZOOM’을 설치한 후 각 단계별로 방을 만들고 해당 링크를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전달받은 학생들은 개인 컴퓨터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해당 링크에 접속만 하면 다수 학생이 누구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다.
초등학생은 초급·중급·고급 3개 그룹으로 나눠 파닉스부터 고급회화 및 문법교육까지, 성인들은 초급과 중급반으로 구분해 회화교육 위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황운석 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온라인 학습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우리 센터에서도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확대·개발 보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처음 시행되는 탓에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어려움도 있으나 이 고비를 잘 넘겨 관내 모든 학생과 군민들이 준비된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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