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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공원 여자 화장실에 안심비상벨 설치

익산시가 공원 내 여자 화장실 중 안심비상벨이 미설치된 31개소에 대해 최근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익산시가 공원 내 여자 화장실 중 안심비상벨이 미설치된 31개소에 대해 최근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익산지역 공원 전역의 여자 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이 설치됐다.

시에 따르면 지역 공원 전체 여자 화장실 52개소 중 그동안 안심비상벨이 미설치된 31개소에 대해 최근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하는 등 여성들의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안심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건물 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해 인근 시민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동시에 112종합상황실에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송신돼 관할지구대 경찰관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공원내 모든 여자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이 설치됨으로써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감 제고는 물론 안심 비상벨의 설치 자체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원내 분리 된 남녀 화장실 8개소를 설치하고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매월 1회씩 실시하는 등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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