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 다문화 여성들이 청년 키움식당에서 음식 창업의 꿈을 키운다.
완주 거주 다문화여성들이 ’보물같은 밥상’이란 팀명으로 청년키움식당 2차팀으로 참여, 앞으로 2개월간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을 운영하게 된 것.
이 팀은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과 자국의 음식을 함께 제공한다. 한국 음식은 김치찌개, 김치볶음밥과 김밥&라면, 쌀국수&반미 세트메뉴다. 또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와 베트남 커피메뉴를 점심식사 이후에도 카페 형태로 판매한다.
다문화여성팀 대표 이하은(32세)씨는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살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한식도 배우고 베트남 음식도 같이 준비해서 손님들에게 보물 같은 밥상을 차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재윤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장은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이 ‘보물 같은 밥상’ 팀을 통해서 완주 지역의 다문화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완주군과 컨소시엄으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18팀 85명이 참여, 협동조합 창업 1팀, 개인창업 4팀, 취업 17명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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