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3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일반기사

정읍시, ‘기해농민봉기 기념 조형물’ 제막식

27일 정읍시 입암면 왕심마을에 ‘기해농민봉기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정읍시 입암면 왕심마을에 ‘기해농민봉기 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 입암면 왕심마을에 ‘기해농민봉기 기념 조형물’이 건립되어 27일 유진섭 시장과 최낙삼 시의장, 조광환 전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 마을주민등 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동학농민혁명선양사업소에 따르면 ‘기해농민봉기’는 1899년 5월 27일(음 4월 18일) 왕심마을에서 벌왜(伐倭), 벌양(伐洋), 보국안민(輔國安民)을 기치로 일어난 농민봉기다.

중심인물이 모두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고, 동학농민혁명의 구호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제2의 동학농민혁명이라 할 수 있다.

이와관련 정읍시는 지난해 5월 기해농민봉기 12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학술조사를 거쳐 이번에 왕심마을에 기념 조형물을 설치하게 됐다.

조형물 제작은 서울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작가가 맡았다.

특히 기념 조형물 설치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 조형물 건립에 힘을 보태어 의미를 더했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잊혀지거나 사라져가는 역사를 발굴해 혁명정신 계승과 다양한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