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달 23일까지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사업자 공모를 위한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이 사업은 99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 4월 30일 새만금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의 지역 상생방안을 적극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투자(총 사업비 80% 시민참여·수익률 7%)를 기반으로 한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창출되는 수익은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지역발전 상생형 사업에 쓰인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20일 사업참여사를 대상으로 사업내용의 정확한 이해와 원활한 제안서 작성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이후에는 사업제안서 접수를 통해 지역 사업구조에 적합하고 제안내용의 구체성과 실현성·사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자를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10월 중에는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며, 신속하게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태양광 발전사업을 착공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의 이익공유를 목표로 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인 만큼 지역기업 참여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 위해 지역업체 시공참여비율을 49%이상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기자재 활용 역시 공정거래법과 통상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지역기자재 사용을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의 추진방향에 부합되는 사업자를 선정해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에게는 이익이 환원되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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