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거주 80대 남성, 배우자도 확진 판정(충남 분류)
원광대병원 입원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95번째 확진자 A씨(80대·충남 보령)의 병원 내 접촉자가 26명으로 파악됐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와의 접촉으로 현재 자가격리 조치된 익산 원광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2명, 병동 간호사 7명, 정맥주사 처지 1명, 검사실 2명, 전문 간호사 2명, 응급 구조사 1명, 방사선사 2명 등 총 19명이다. A씨가 입원해 있던 병실에 함께 입원했던 환자 3명, 보호자 3명, 외래 접촉 환자 1명 등 민간인 접촉자 7명도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오는 10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병실 접촉 입원 환자 등은 다른 병동 1인실로 옮겨져 격리된 상태다.
한편, A씨의 배우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으며, 해당 확진자는 충남 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병원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확진자와 의료진, 환자들 모두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것으로 파악됐다”면서도 “의료기관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접촉자를 엄격히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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