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서 생산된 홍주씨들리스와 샤인머스켓 포도가 올해 처음 홍콩으로 수출됐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포도는 4톤(40피트 컨테이너 1대)이며, 금액은 5,300만 원이다.
기술보급과는 올해 태풍과 장마 등 자연재해로 모든 농산물이 작황 부진에도 엄격한 품질 관리와 광폭 비 가림의 기반조성을 통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특A급 포도(20브릭스) 생산해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켐벨 재배에서 벗어나 3년 전부터 25ha에 유럽 종 삼색 포도를 중점보급하고, 소비트랜드에 맞는 글로벌 포도 수출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확대해 왔다.
신미란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올해는 태풍과 코로나로 인한 농산업 경기불황 등 악조건 속에 과수농가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포도 수출은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트랜드에 맞춰 생산기반을 갖추고 판로 다각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내년 공모사업을 통해 4억 4천만 원의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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