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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청사 내 태양광발전시설·전기차 충전소 설치

연간 1000여만원 예산 절감 및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활성화 기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성진)이 청사 내 태양광발전시설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로 예산 절감 및 친환경차 보급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익산국토청은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익산시 남중동 현 청사의 주차장과 옥상 등에 태양광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가동할 예정이며,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환경부 지원 사업으로 청사 내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및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익산국토청은 한국에너지공단과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익산국토청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84.8Kw급 태양광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기부채납하게 된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는 전액 국비(약 1억5000만원)로 추진되며, 올해 1월 중 설치 완료 후 가동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5월까지 청사 내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 역시 전액 국비(1억5400만원)로 추진되며, 급속충전기(100W급) 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차량 1대당 충전시간은 20~30분 내외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예산 절감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활성화 정책의 수범사례가 돼 타 공공기관에도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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