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동물병원 40개소에서 시범사업 운영
전주시가 반려견에 이어 반려고양이까지 동물등록제를 확대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 동물병원 40개소에서 반려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등록은 무선식별장치를 고양이 체내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용은 시술비 등을 포함해 1마리당 3~4만 원이 소요된다.
시는 고양이 동물등록을 통해 소유자의 이름·주소·연락처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유기·유실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이 점차 확대돼 유기 발생률을 줄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동물등록 필요성에 대한 소유자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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