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대학교 연구실에 침입해 고가의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5)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전북의 한 대학교 교수 연구실과 운동장 등에서 명품 가방과 의류, 휴대전화 등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교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범행을 확인하고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문을 잠그지 않은 연구실에 몰래 침입하거나 학생들이 운동하기 위해 벗어놓은 옷을 뒤져 금품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후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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