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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19 가족단위 확진에 사회적거리두기 상향 검토

정읍시가 시민 7명(정읍#72번 ~#78번)이 지난16일 코로나19 확진등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확진자 7명중 3명이 고등학생으로 해당 학교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오전9시부터 전학년 학생 및 교사 290명에 대하여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읍 #72번 확진자는 군산의료원에 병원격리중이며 #73~78번은 17일 병원격리에 들어갔다.

이와관련 “정읍 #73~#78번 확진자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동경로 CCTV 확인 및 방문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이어 “내외국인 일용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행정명령 별도명령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한 인력에 한해고용해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증상으로 의사나 약사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안내 받으신분들은 조속히 검사를 실시하여 초기에 코로나19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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