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농식품부 공모 선정 앞두고 준비 작업
공모선정 시 내년부터 5년 간 최대 300억 지원
무주군이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앞두고 민관 합동의 ‘농촌협약위원회’ 활동에 속도를 낸다.
군은 황인홍 군수를 위원장으로 행정, 주민,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대표 등 각 분야별 협치 형태로 위원회를 꾸렸다.
무주군에 따르면 17일 황인홍 군수와 송금현 부군수, 도시재생지원센터 김혜천 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백승석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진행된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등 공모선정을 위한 막판 담금질에 들어갔다.
황 군수는 “농촌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킴으로써 무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맛나는 무주를 만들 수 있는 농촌협약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공모 준비를 위해 지난 3월 농촌협약위원회 구성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달 들어 효율적인 행정 지원과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농촌협약 행정협의회와 주민협의회를 열었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삼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서류 심사와 평가를 통해 다음 달 안에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최대 3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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