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의원, 김제시축제관광재단 설립 제언
오상민의원 농가소득 양극화 해소방안 촉구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50회 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 각종 상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오는 23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이날 이병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 축제관광재단 설립을 제언했다.
이 의원은 “김제지평선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 명예 졸업 이후 시는 현재 방향 설정도 없고, 자생력 있는 축제 플랜도 없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어 축제 전문가 채용은 엄두도 못 내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자생력 있는 축제를 위해서는 행정의 공신력과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법인격 중간 조직인 축제 재단을 설립하여 민간주도의 문화축제관광 진흥사업을 추진하여 지평선축제 시즌 2를 준비하여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어 오상민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김제시 농가소득 양극화 현상 해소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우리 농업의 문제점은 부유한 농가는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농가는 더 가난한 추세가 굳어지고 있으나 농정의 초점은 여전히 경쟁력에 맞춰져 있어 농가 간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이제는 대농 위주의 규모화·조직화 정책에서 중소농 맞춤형 영농지원 정책 기조 변경을 통한 양극화를 해소하고, 예산 편성시 공모사업 중심이 아닌 적절한 분배와 형평성을 고려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보는 방안을 강구 해달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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