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정재웅)는 사회적 가치 및 지역상생 실현(ESG)을 위해 ‘폐아이스팩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문화 변화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의 약 80%가 종량제봉투에 버려져 소각·매립되고 있다.
또한 약 15%는 하수구로 배출되어 미세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필요량을 새로 구매해야 하는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무상으로 공급·재사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자원의 적정한 재활용 확대 및 지역 상생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28일 본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척 후 건조된 깨끗한 상태의 폐아이스팩 약 305개를 수거하여 정읍 신태인시장에 전달했다.
정재웅 본부장은 “최근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폐기되어 환경파괴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자원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지역상인회에도 작지 않은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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