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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이달부터 본격 지급 시작

13일 전후해 청년 750명에게 매달 30만원씩 최대 3년간 다이로움 카드로 지급
하반기 추가 대상자 250명 선정 모집,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 제공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이 본격 시작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토대 마련을 위한 청년지원정책 일환에서 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이달부터(13일 전후) 본격화 한다.

근로청년 750명에게 매달 30만원씩 최대 3년 동안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카드로 지급된다.

앞서 시는 지난 5~6월 걸쳐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원 신청을 접수 받았고, 모두 851명이 신청해 이중 750명을 수당 지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유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등 지급 요건에 충족되지 않는 101명을 제외한 나머지 청년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8~9월경 근로청년수당 대상자 25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신청 자격은 만18세~39세 이하이며 익산시에 주소를 둔 청년으로 지역 중소기업 동일 사업장에서(소상공인 사업장 포함) 1년 이상 근무하고, 지급 신청일 기준 1년간 월평균 급여가 세전 270만원 미만, 주 35시간 이상 근로자이다.

또한, 지원 기간 동안 주소지, 세금 완납 등의 조건을 유지하고 신청 당시 사업장에서 퇴사 할 경우 지급 중단 신고를 해야 하며, 3개월 이내 관내 중소기업에 입사할 경우 지원 조건에 맞는 경우에 한 해 지원 재개 신고로 남은 기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전체 지원 기간 중 1회에 한 해 인정됨을 유의해야 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과 복지혜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며“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청년센터 청숲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익산 청년센터 청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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