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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정읍시는 지난10일 유진섭 시장과 간부공무원 10명, 용역기관 연구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대응책 마련을 위한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 성장전략실에 따르면 인구정책 수립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2월 전북연구원과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인구변화와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용역기관은 정읍시 인구변화 특성 및 인구정책 성과 분석, 인구정책 과제 발굴 사항을 보고하는 등 그간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또한 저출산 대응, 청년일자리, 정주여건개선, 귀농·귀촌지원 총 4개 분야에서 15개 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사업들은 관련 부서에서 향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시대적 요구이다”며 “정읍시도 대두되는 인구문제에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고 어느 한 분야의 관심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과제로 부서 간 협업이 절실하다”며 동시에 민·관도 함께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 인구는 2011년까지 12만명을 유지하다 매년 감소세를 보여 2020년에는 10만 8000여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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