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4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보도자료

정읍 농민들, 가을장마로 인한 벼 병충해 발생피해 구제 및 긴급재난지역 선포 촉구

(사)정읍시 농민단체연합회 김태선 회장과 각 단체 회장단들이 지난 8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긴급재난지역선포를 촉구하고 있다.
(사)정읍시 농민단체연합회 김태선 회장과 각 단체 회장단들이 지난 8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긴급재난지역선포를 촉구하고 있다.

전북 정읍지역 농민들이 가을 장마로 벼 병충해 발생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했다며 정부에 대해 긴급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정읍시 농민단체연합회 김태선 회장과 각 단체 회장단은 지난 8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돌발 병충해 발생사태는 기후변화에 의한 자연재해”라고 주장했다.

농민들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어린 이삭이 생기기 시작하는 8월 출수기 이후 이삭이 여무는 등숙기까지 40여일 간 거의 매일 내린 비와 이로 인한 야간 저온현상은 도열병을 비롯한 각종 병충해의 발호를 최적화시켜 금년과 같은 대흉년을 야기했다.

특히 현재 정읍관내 1만3925ha의 논 중 28%가 목도열병에 감염되었으며 그 외 세균성 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 최소 3개 이상의 병해가 덮쳐 전체 피해규모는 44% 이상이 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이로인해 현저하게 낮아진 수확량은 전국적인 피해 규모를 감안하면 정부의 쌀 수급 조절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또, 금년과 같은 기록적인 연속강우일수는 농가들의 적기 방제를 불가능 하게 하였고 설사 방제를 했다 하더라도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비가 내렸다.

김태선 회장은 “기존의 많은 농업정책들 역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그에 맞는 다양한 대책과 피해 발생에 따른 적절한 보상안도 재정비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벼 병충해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