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57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보도자료

진안 정천면, 모든 직원 ‘구석구석 지역탐방’

“면 직원들이 주민보다 지역을 더 잘 알아야 원활한 행정을 펼칠 수 있습니다.”

진안 정천면 김선학 면장의 평소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진안 정천면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모든 직원들을 독려해 ‘지역 이해도 높이기 관내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직원들이 방문한 곳은 용담호 사진문화관, 망향의 광장, 천황사, 옥녀폭포, 운장산 복두봉 등이다.

이번 탐방에서 직원들은 맨 먼저 용담댐 수몰민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공간인 ‘용담호 사진문화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전시된 사진들을 보며 준공 20주년 용담댐의 건설 당시 상황을 반추했다.

이어 방문한 망향의 광장에서는 용담호를 여유롭게 감상하며 물속에 ‘살던 집’ ‘조상 묘’, ‘추억’ 3가지를 묻고 떠나야 했던 수몰민들의 애환을 그려봤다.

계속해서 직원들은 지역의 보배인 유형문화재 ‘천황사’를 방문해 전통 사찰의 깊이를 알아봤다. 이곳에서는 모양과 수세가 뛰어나고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이른바 ‘천황사 전나무’를 둘러봤다.

직원들이 그 다음 방문한 곳은 원시림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운장산(복두봉)’과 ‘옥녀폭포’다. 직원들은 두 곳을 차례로 등반했다.

이번 탐방에서 직원들은 방문지와 관련된 옛 이야기와 현재 상황들을 비교 정리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지역 탐방은 지역 구석구석을 알아야 막힘없는 대민봉사를 펼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으며 관내 주요 관광지와 유적지를 방문해 공직자로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이번 지역탐방을 통해 직원들이 실향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 고장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천면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