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엔복숭아공선출하회(회장 진유철)가 올들어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 과수농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임실지역 복숭아 출하 실적은 전체 911톤에 58억원의 판매고를 달성, 과수농가 소득향상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선출하회는 26일 오수관촌농협에서 80명의 회원과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결산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결산 보고와 2022년도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올해 복숭아 우수출하자 시상식도 병행했다.
임실앤복숭아는 2011년 104톤 생산에 4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해마다 출하 실적이 고속성장을 보여왔다.
이는 출하회 회원들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고 생산과 판매 등에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 소비자 인지도를 높혔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상황에 군은 올해 복숭아 상품화에 기반구축사업비 7억원을 투입, 복숭아 선별시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복숭아 선별 효율이 확대, 임실군의 복숭아 브랜드 가치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또 복숭아 명품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공식품을 집중 육성, 영농조합을 통해 복숭아 병조림과 주스 등도 생산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복숭아는 빛깔이 좋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수”라며 “국내 최고의 복숭아가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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