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 및 새로운 도약 기반 마련 역량 집중
미래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 확고히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 확대 및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박차
민선 7기 군산시는 출범 이후 줄곧‘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건설을 목표로 그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왔다.
특히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며 새로운 도전과 혁신적 정책 등을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그동안 다져온 변화의 기틀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가는 군산시의 신년계획을 살펴본다.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 확고히
먼저 군산시는 재생에너지와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달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간 시민참여형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올 상반기 중 시민펀드 모집을 완료해 발생되는 수익을 시민이 함께 공유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진하게 될 수상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까지 시민참여형으로 확대 추진해 명실상부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난해 동부권에 이어 올해에는 시내권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 군산 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및 ‘군산 상생형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클러스터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국가예산이 확보된 산업단지 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내연기관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하고, 노후산단의 친환경·스마트화를 통해 지역산업 혁신 스마트 산단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 확대
코로나19로 장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도 더욱 확대된다.
소상공인 경영안전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군산사랑 상품권’은 올해에도 5000억 규모로 지속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전국적 수범사례가 된 ‘배달의 명수’는 시스템 개선 및 카테고리 확장 등 고도화 개발을 통해 새롭게 리뉴얼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비대면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오는 3월 착공할 예정으로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낙후된 원도심의 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권르네상스사업도 올해 3년차 사업가 시행되며,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도 올해 완공 예정이다.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박차
시는 올해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예비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만큼 올해 ‘일상 모음, 가치 나눔, 문화공유도시 군산’을 비전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정책 추진 전담기구 역할을 할 문화재단은 설립절차를 차근히 진행 중으로, 올해 재단이 출범하면 문화예술정책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월 착공예정인 ‘월명산 전망대 조성사업’은 시내 전경과 서해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지역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되어 인근 시간여행마을 및 2022년 말 완료 예정인 동백대교 경관조명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
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중점목표로 추진해 나간다.
교육부가 주관하는‘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개막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는 사업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배움에 기초한 수강생의 참여율 제고, 강사의 일자리 향상, 소상공인의 학습장 제공 증대 등 교육, 생활, 문화가 공존하는 소통의 학습장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중학생 진료체험 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농촌학교 통학비 지원과 음악 프로그램 지원, 저소득층 교육지원,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등을 통해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폭넓은 복지정책을 추진
시는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바탕으로 폭넓은 복지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형 긴급복지’를 통해 정부지원에서 소외되는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으로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희망 한달음 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된 1인가구의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로당 신축, 노인복지시설 지원 강화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노인 복지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시는 농수산업 진흥을 위해 친환경적인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판로개척으로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 로컬푸드 기획생산과 전략작목 육성지원을 강화해 생산품목 다양화로 농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갈 뿐만 아니라 푸드플랜을 통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부가가치 창출및 판로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농업을 선도할 유능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차세대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과 귀농귀촌 지원을 강화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정주여건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의 경우 국가예산 14억원이 확보된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수산 유통·가공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와 소통, 현장중심의 행정 중점
군산시는 시정운영에 있어 무엇보다도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비대면 시대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 등 온라인 SNS을 통한 언택트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과의 톡&톡’, ‘읍면동장 공감대화’등 시민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왔다.
시는 신뢰받는 행정 실현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켜 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올해는 민선7기 마지막 해이자 민선8기 시정이 새롭게 출발하는 또 다른 시작의 해”라며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현안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
"새로운 도약 위해 시정 역량 집중할 터"
취임 당시 경제 위기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해 시민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시정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형 산업구조로의 개편과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들을 나타내며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밝은 희망의 미래로 한 발짝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해서도 안되고 군산의 비상과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2022년은 군산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온 민선7기 마지막 해이자 민선8기 시정이 새롭게 출발하는 또 다른 시작의 해입니다.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현안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각오입니다.
이와 함께 시정운영에 있어 무엇보다도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습니다.
언제나 군산발전만을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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