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미술협회 제20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백승관(54) 후보가 회장으로 사실상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백 당선인은 당초 회장 선거일인 내년 1월 8일에 당선 증을 교부받고 3년 임기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는 최미남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단일후보로 선거 없이 백 후보 선출을 결정하고 최 후보의 사퇴를 전북미협 회원에게 알렸다.
미협관계자는 이날 28일 전북일보와 통화에서 "최 후보가 사퇴하면서 백 후보가 자동적으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미협 회장 선거는 전북지역 미술협회 회면 1300여명이 직접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거렸으며 지난 20일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또 사단법인 전북미술협회를 만들어 문체부 공모사업 등 사업권을 확보하고 회원들의 일자리 창출과 재원을 마련하며 국제아트페어 추진단을 신설해 전북국제아트페어를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도내 기업 및 상공인, 유관기관과 협력해 메세나 후원회를 설립하고 작품판매, 작품대여, 행사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서 전북미술인센터 건립, 회원작품 판매 사이트 운영, 전북미술협회 신물발행 등을 추진해 전북미술협회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김세희 기자,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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