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테마파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00㎡ 규모
오는 3월 착공, 내년까지 마무리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조성
무주군은 새해 들어 군민 삶의 질 향상 정책의 하나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복합문화도서관은 무주읍 전통공예테마파크 일원에 연 면적 4500㎡,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내년 말까지 총 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해 독서와 학습, 친교, 문화체험이 모두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복합문화도서관에는 공공도서관은 물론 가족센터와 생활문화센터까지 들어선다.
이 가운데 공공도서관 공간에는 유아실, 어린이실, 일반자료실, 그리고 교육실이 마련된다. 가족센터 공간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입주한다. 생활문화센터 공간에는 마주침공간, 학습공간, 마루공간, 방음공간 등이 조성된다.
군은 지난 2020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20년 10월 설계에 착수했으며, 지난해에는 문화재 시굴조사까지 마쳤다.
설계 공모 때, 군은 자연과 전통, 주변시설과 조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군은 오는 3월 첫 삽을 뜨고 적어도 내년 12월까지 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되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 지역공동체의 생활문화, 미래지향적 혁신서비스 공간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서는 물론 각종 공연과 전시, 취미생활까지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이 속히 조성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주민친화형 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해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군민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SOC 복합문화도서관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과 주민 다수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군민 삶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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