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군민 안전망 강화를 위해 방재전문가 인력 풀(pool)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실시한 방재전문인력인증시험에 장수군청 장기정 전 실장을 비롯한 이홍대 과장, 백인정 팀장, 서배근 팀장 등이 합격했다.
이로써 2020년 방재전문인력 인증시험 합격자 문우성 전 과장, 곽성규 팀장, 이민영 팀장 등 3명에 2년 연속 총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방재전문가는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대응계획 수립,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 작성, 재난대응 훈련실시, 재난 발생 양상 분석, 재난 발생 원인 규명 등의 활동도 함께 한다.
방재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방재분야 특수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교부받은 날로부터 2년을 초과하지 않는 기간 내 기업재해경감협회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응시해 통과해야 한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 태풍, 지진 등 현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에 대해 전문적인 관리를 해 줄 방재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다”면서 “이를 위해 장수군은 지속적으로 방재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안전한 장수군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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