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후정 직거래장터
(주)코레일유통 4개 역사 홍보 판촉
무주군이 민족 고유의 설날을 2주가량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무주산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자는 취지로 두 가지 판촉 행사를 연다.
하나는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다른 하나는 (주)코레일유통 농·특산물 판촉행사다.
‘2022년 설맞이 직거래장터’라는 이름의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군청 후정에서 열린다.
장터 매장에는 사과는 물론 천마쌍화차, 곶감, 칡즙, 참기름, 유과, 율무, 팥, 떡갈비세트, 도라지청 등 반딧불 농특산물이 출하돼 품질을 뽐낸다.
행사에선 할인 이벤트가 실시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택배비가 무료 지원된다.
군이 주관하는 다른 하나인 (주)코레일유통 농·특산물 판촉행사다.
이 행사는 19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일(설날)까지 영등포역 지하 1층, 석계역 2층, 천안 아산역 맞이방, 대전역 맞이방 등 (주)코레일유통 역사 4개소에서 열린다.
4개소에선 무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200여점이 각각 전시 판매된다.
군은 반딧불 농·특산물의 특별한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년처럼 행사가 성황을 이룰 경우 코로나19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설날을 앞두고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역사 판매 전시는 지난 2020년 무주군이 ㈜코레일유통과 역사 판매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으며 이후 해마다 이어져 왔다.
지역농가들은 두 가지 행사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반딧불 농산물 판매망 구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역사 판매 행사가 마무리되면 코로나19로 인해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통장잔고 관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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