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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전 장수군청 사무관 장수군수 선거 출사표

5대 장수비전, 25개 핵심과제 공약 발표

최훈식 전 장수군청 사무관
최훈식 전 장수군청 사무관

최훈식(더불어민주당) 전 장수군청 사무관이 ‘똑소리 나는 장수 아들’을 슬로건으로 오는 6·1 지방선거 장수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온전히 군민을 위한 위민봉사(爲民奉仕)를 위해 행정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매관매직(賣官賣職 ) 철폐와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정착해 생동감 넘치는 행정조직이 오직 군민에 봉사하는 진취적인 미래 장수를 만들겠습니다”

최훈식 전 사무관은 24일 오전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유럽의 네덜란드는 작은 나라지만 농업수출 세계 2위의 강국이다”고 전제하며 “네덜란드를 롤모델로 삼고 군민과 합심해 국내 제일의 부자 농촌 장수를 일구어 내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5대 비전과 25개 핵심과제를 공약했다.

5대 비전은 첫째, 모두가 하나되는 통합장수 실현. 둘째, 한국의 네덜란드! 부자장수 실현. 셋째, 온 군민이 차별 없는 행복 장수 건설. 넷째, 치유와 힐링이 살아 있는 청정장수 도약. 다섯째, 교육이 살아 있는 장수, 청년의 내일이 있는 미래 장수의 토대 구축이다.

핵심 실천 공약으로 ‘(가칭)장수 농군사관학교’를 공개했다.

‘스마트팜 임대 창업농장’ 16만5,000㎡(5만 평)를 조성해 체계적인 농업교육과 실기, 창업자금 인큐베이팅을 통해 젊은 창업농을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또 어르신을 위한 ‘효(孝)의 장수’ 실현을 위해 어르신 행복 요양센터 마을을 만들어 독거노인 생활 집중제로 마을주민이 어르신을 돌보는 복지 시스템도 제안했다.

이와 아울러 민관 거버넌스인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건립, 장학재단 운영 개선, 전주장학숙 설립 등 지역 청소년의 장수 정착을 위한 장기계획도 세웠다.

최훈식 출마자는 “교육과 청년이 살아야 장수의 미래가 있다”면서 “교육과 청년 관련 군 예산을 임기 내 2배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공표했다.

이어 그는 “소수 몇 명을 위한 군수가 아닌 온 군민을 위한 장수군수가 되고자 군수 선거에 출마했다”면서 “언제나 군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장수를 지키며 똑소리 나게 일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최훈식 출마자는 장수군청과 전북도청, 전주시청에서 약 30년간 실무경험을 쌓고 2021년 7월 전주시에서 서기관(4급)으로 공직을 마감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전북도당 동부권활성화위원회 특별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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