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저수지에 집단 서식하는 원앙 위해 도토리 열매 선물 뜻깊은 시간도 가져
익산시와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는 22일 제30주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천연기념물 집단 서식지인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익산시와 강살리기익산네트위크 관계자를 비롯해 익산시해병대전우회·익산환경운동연합회·익산시생태관광협의체·하늘석면기술연구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금마저수지 일원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시민들을 상대로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물사랑∙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특히 금마저수지에 집단 서식하는 원앙을 위해 제일 좋아하는 도토리 열매를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금마저수지에는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 70여마리가 집단서식하는 것은 물론 중대백로, 왜가리, 민물가마우지 등 다양한 조류와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까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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