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45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보도자료

군산시, 수산식품산업분야 스마트화 도입⋯경쟁력 강화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등 추진

image
해양수산복합공간/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가 수산식품 산업 및 유통과 판매, 지원분야에 대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면적 스마트화를 도입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군산은 과거부터 수산업이 크게 번창했지만 새만금 지역 어장 상실 및 기반시설 부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최근 수년간 수산식품 가공·유통 분야에서 중점 육성할 사업을 발굴·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단계에 접어들었다. 

먼저 시는 수산식품 산업분야의 IoT스마트 기술을 전면 적용한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2019년 수산업과 새만금의 상생모델 방안으로 새만금 산업단지(2공구)에 8만평 규모의 부지확보 협약체결 및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했다.

이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한 끝에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스마트 수산가공 단지 조성사업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군산 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어렵게 얻어낸 기회로, 수산식품산업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의 도약과 스마트 가공 수산식품분야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시는 해양수산 복합공간 신축 이전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해망동에 위치한 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2003년도에 개장해 선어·건어·활어를 판매하는 수산물전용 전통시장이다. 

그동안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이 떨어져 현대화 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가운데 2020년 5월 인근 부지에 약 135억원을 들여 수산물 판매 점포와 홍보·가공·냉동시설·휴식 및 문화공간을 고루 갖춘 다기능 복합시설이 착공된 상태다.

건물 규모는 3층으로 연면적 3999㎡이며 판매점포 식당 포함해 87개 점포가 입주할 수 있다. 시설은 오는 12월 준공 목표이며 현 수산물센터 부지는 철거 후 주차장 및 쉼터가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망동에 위치한 수산물 거점단지는 총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2개동 연면적 9,269㎡규모로 완공됐으며 수협 위판 물류동과 가공동을 비롯해 위생시설과 냉동창고, 홍보 판매장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황철호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 스마트 햅썹 및 가공기술을 접목해 침체된 지역 수산식품 가공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앞으로도 수산식품 분야 전반에 걸쳐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