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세로 돌아섰던 전북 아파트 경매시장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96.4%로 전달(101.2%) 보다 4.8%p 하락했다.
지난 해 104.1%를 기록했던 전북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해 11월 89%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3월 101.2%로 반등했지만 한달만에 다시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
전북의 최고 낙찰가는 15억 9000만원에 낙찰된 익산시 영등동 밭이 차지했다. 감정가가 27억2000여만원에 경매시장에 나왔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숙박시설은 낙찰가율이 58.4%로 15억890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격 1억4800만원에 나왔던 익산시 영등동 동신 아파트에 43명의 응찰자가 몰료 감정가의 106.2%인 1억5715만원에 낙찰됐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274건으로 이 중 627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9.2%로 전월(48.5%) 대비 0.7%p 상승했으며, 낙찰가율은 전월(96.4%) 보다 1.5%p 오른 97.9%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7.3명)보다 0.7명이 증가한 8.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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