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사진 촬영, 오카리나 연주 등 지역사회 재능기부 줄이어
익산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활기를 띄고 있다.
익산시보건소(소장 이진윤)에 따르면 산모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증진 한방 프로그램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이 적극적인 재능기부 덕분에 힘입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왕실 전통 태교, 태항아리 만들기, 모유 수유 강의 등 임산부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에 대한 지역사회 재능기부가 줄을 이으면서 운영 활성화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영등동 소재의 ‘김민석 사진나라’는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 프로그램 참여자 13명에게 만삭 사진 촬영권을 제공했고, 또래소리(대표 장양임)는 건강교실 수료식에서 오카리나 연주 공연에 나서면서 수료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을 안겨줬다.
김민석 대표는 "만삭 사진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 산모와 아이가 잠시나마 한 몸으로 살아갈고 있음을 느낄수 있는 사진이다. 뜻깊은 순간의 시간 담아 산모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진윤 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얼어 있는 경제 상황 속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너무 감사하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이고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