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오는 20일까지 어르신 무더위쉼터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인명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앞서 무더위쉼터 내에 설치된 에어컨 작동 유무 확인, 필터 청소, 에어컨 가스충전 등을 점검한다.
장수군은 현재 지역 내 총 268개소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 외출 자제 등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와 무더위쉼터 운영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문철 안전재난과장은 “올여름 잦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로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을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에 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