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투표안내문 통해 투표시간·장소·방법 꼭 확인해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이 완료됐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거소투표신고인 5000여 명에게 거소투표용지와 거소투표안내문,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내, 부대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 1522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보냈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송부 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 1일 오후 7시 30분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
10인 이상의 거소투표대상자가 있는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와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거소투표를 위한 기표소가 설치되며, 후보자 등이 선정한 참관인이 투표상황을 참관할 수 있다.
거소투표지는 우편물의 배달 소요기간을 감안하여 우체통에 넣거나, 늦어도 오는 31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해야 한다. 우편(등기취급)요금은 무료이다.
또한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및 재산·병역사항·납세․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당·후보자가 선거공보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무투표선거구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는 발송하지 않는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장소,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되어 있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와 정책·공약마당(http://policy.ne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북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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