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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형택 익산시장 후보 “시각장애인들과의 소통 노력 필요”

점자형 명함 제작, 공보물에 보이스 아이 코드 삽입

임형택
임형택 익산시장 후보의 점자령 명함(왼쪽)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이스 아이가 삽입된 공보물/사진=임형택 후보 선거사무소 

임형택 무소속 익산시장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시각장애인들과의 소통 노력을 강조했다.

임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점자형 공보물과 더불어 모든 공보물에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스크린 리더(화면 낭독기)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보이스 아이’라는 코드를 추가했다”면서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여 정책 공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점자형 명함도 제작해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작은 것 하나부터 소수자를 배려하려는 노력을 실천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유권자들이 점자형 명함을 좋아하는데 생소한 명함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소통과 참여를 중요시하는 선거의 의미에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법률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후보의 경우만 점자형 공보물을 의무화하고 있어 그 외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선거 공보물을 제작하고 있지 않다”면서 “전자형 명함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이 도입돼 누군가 선거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없어지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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