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업 성장 발판 마련
군산시는 15일 전북산학융합원에서 유망 강소기업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지역 경제 대도약을 위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 자리서 기업 대표들은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기업성장 협력 방안 등을 상호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할 2022년 유망 강소기업 신규 5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은 △나라바이오㈜ △대영엔지니어링㈜ △씨아이티㈜ △㈜우성이앤에스 △조일금속공업㈜다.
2019년 도내 시군 최초로 시행한 군산시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기업수요에 따른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매년 30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전담 PM을 통해 기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게 되고 기술혁신, 판로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지역의 연구기관과 R&D 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고 우수 기술사례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선정기업들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처음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풍림파마택, 명일잭업해양㈜ 등 10개사는 사업에 선정되기 직전인 2018년과 대비해 2021년 평균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각각 74%, 47% 증가하는 등 군산경제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기술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히든챔피언 기업 육성을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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