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진안고원 대표적 여름 농산물
전춘성 군수, 수박 선별장 현장 관계자 격려
진안고원 여름 농산물의 대표 품목 수박에 관심이 많은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 22일 진안군산지유통센터 선별장을 찾아 출하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마이산 정기담은 진안고원 ‘비 가림 터널’ 명품수박이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았기 때문.
전 군수는 이날 진안군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에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올해 수박 농사 작황과 출하 기준 단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수박 농가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최종진 대표, 김영배 부귀농협 조합장, 신용빈 백운농협 조합장, 허남규 진안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진안고원 명품수박은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 이하 조공법인)을 통해 지난 6일 첫 출하됐으며 본격적인 비가림터널 수박은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진 지난 22일 출하를 시작했다. 출하는 다음 달 중순까지 계속된다.
군에 따르면 비가림터널 수박 일주일 조기 출하는 하우스 재배 신규 농가가 증가하면서 출하물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공선출하 재배 면적과 농가의 수도 크게 느는 추세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43ha에서 74ha로 72%가량 증가했고, 가입 농가 수는 106농가에서 150농가로 42%가량 확대됐다.
진안산 수박 구매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 유통업체 등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배달의 민족 B마트도 신규 온라인 판매처로 확보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전춘성 군수는 “엄격한 선별로 진안고원 명품수박을 신뢰성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격경쟁력을 높여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수박 선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고원 명품수박은 해발 350m 이상의 청정 준고랭지에서 자라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주는 게 특징이다. 시장에는 비파괴 당도 측정기 선별장에서 11브릭스(당도 수치) 이상의 수박만 선별해 출하된다. 해가 갈수록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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