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서울 마포구, 청소년 교류활동 열어

고창군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와 함께 청소년들이 만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4일 마포구 청소년 20여 명이 고창군을 방문해 지역 청소년들과 친선 교류활동을 펴고, 고창읍성, 청소년문화센터 등 곳곳을 누비며 고창의 매력을 즐겼다.

4일 열린 행사는 심덕섭 군수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영상환영사를 시작으로 고창청소년수련관과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업무 협약식, 청소년 참여위원회 간 자매결연 협약식 등이 이어져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청소년들은 문화센터를 방문해 에어하키 등 게임기를 활용한 경진대회와 고창읍성 깃발 찾기 게임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치영 군 체육청소년사업소장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마포구 청소년들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인 고창군의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양 지역 청소년들간에도 돈독히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은 2018년 체결한 고창군과 마포구의 우호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진행됐다.

고창=김성규 기자

#청소년교류활동

김성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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