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우 시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우 시장은 선거브로커들과 여러차례 통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진행 된 TV토론회에서 브로커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상대 후보에게 선거브로커 등과 수차례 접촉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부인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5일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개입 사건'의 몸통을 찾아야 한다"며 우 시장과 건설사 3곳을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인사권 등을 요구한 전 시민단체 대표 등 브로커 2명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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