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2700만원을 지원 받아 ‘정오의 가곡교실’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으로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최고급 예술가인 국립오페라단 베이스 함석헌 강사에게 교육을 받는다.
‘정오의 가곡교실’은 무료이며, 50대 이상 주부들을 대상으로 1기수 당 20명으로 9월 5일∼12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5회로 총 3기수(총 15회)로 진행되어 전문 성악가의 지도에 따라 호흡과 발성을 바탕으로 가곡과 오페라 등 다양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클래스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예회관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기대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부안군민들의 문화다양성 가치가 확산되고,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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