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가 화재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최근 119구조대에 배치된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에 대한 성능테스트 등 시연회를 개최한 것.
완주소방서에 도입된 소방드론은 ‘EVO2-ENTERPRISE’ 제품으로 운용 거리 최대 13㎞(조종기 기준), 최대고도 7km, 최대속도 20m/s로 42분 비행이 가능하다.
임무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어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현장 정보 수집, 재난 사각지대 영상 촬영, 수색 기능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완주소방서는 산악지대가 많은 완주군 지역 특성상 산악사고 현장의 실족자 수색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덕규 서장은 “복합적이고 광범위한 재난 현장에 드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소방드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장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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