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92.3% ‘만족’⋯상반기보다 8.2%p 상승
전주시민들의 읽고 싶은 책을 신청 받아 도서관에 비치하는 ‘전주시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는 시민들이 원하는 희망도서를 1주일에 1인 3권 이내로 신청하면 선정 제외기준에 대한 검토 후 책을 구입해 1개월 이내에 도서관에 비치한 뒤 신청자에게 우선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도서관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 63.9%, ‘만족’이 28.4%로 집계돼 92.3%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 설문조사와 비교해 전반적인 만족도가 8.2%p 상승한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00명 중 91.5%인 183명이 희망도서를 신청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28.4% 이상이 20회 이상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 조사에서는 2~5회 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 183명 중 80.9%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서비스를 알게 됐다’고 답했으며, 신청도서 분야별로는 51.4%가 문학·언어류 도서를 신청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95.5%인 191명이 향후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예산 확보 및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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