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대상 △과수 부문 백형준씨 △축산‧임업 부문 정진격씨 △채소‧특작‧화훼 부문 윤여권씨, △식량작물 부문 양만용씨 △수출·가공 부문 박순도씨
장수군이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제14회 장수군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자는 △과수 부문 백형준씨 △축산‧임업 부문 정진격씨 △채소‧특작‧화훼 부문 윤여권씨, △식량작물 부문 양만용씨 △수출·가공 부문 박순도씨 등이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제14회 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장인 한누리전당에서 수여된다.
과수부문 수상자 백형준(장수읍, 67)씨는 장수사과영농조합 이사 및 한국사과협회 장수군지회장 등 역임하고 전국 사과농장과 교육장을 찾아다니며 10여 년간 노력한 결과 장수군 재배환경에 맞춘 농사법을 터득해 고품질 사과 생산자로 자리매김하는 등 사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축산‧임업 부문 수상자 정진격(계북면, 49)씨는 30대에 고향으로 귀농해 축산업을 영위하면서 장수군 젊은 한우농가와 축산정보 등을 교류하며 경영안정 및 한우품질 고급화를 통한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채소‧특작‧화훼 부문 수상자 윤여권(천천면, 63)씨는 1975년부터 47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고추와 오이 재배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고추 Y자 및 오이 지주가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 반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식량작물 부문 수상자 양만용(장계면, 59)씨는 1996년 농업에 입문해 기반시설이 취약한 장수군의 벼 우수품종 보급에 앞장서며 현재 6ha면적의 논 농업을 경영하는 등 장수군의 안정적인 식량작물 생산기반 확보와 농업소득 창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수출·가공 부문 수상자 박순도(계남면, 78)씨는 청정장수오미자조합 대표를 역임하여 장수군 오미자 생산 농가 조직화에 기여, 2022년 추석 선물 대통령실 납품, 메가커피 및 각종 인터넷판매, 매출액 증대를 위해 판로 개척을 선도하며 장수 오미자 브랜드 고급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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