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안부 ‘자전거의 날 기념 두바퀴 대축제’ 개최
‘2022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는 지구사랑 두 바퀴 대축제가 전주에서 펼쳐졌다.
전주시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종합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2 자전거의 날 기념 지구사랑 두바퀴 대축제’를 개최했다.
‘슬기로운 탄소중립! 두바퀴로 달리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속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함께 타고 즐겼다.
첫날인 21일 오전에는 17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안전모 전달식 △어린이 자전거 안전수칙 낭독 △자전거 안전 퍼포먼스 공연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의 VR교육 △자전거 자전거 벌룬만들기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자전거 비눗방울 만들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및 포토존 설치 등 어린이들이 안전교육과 함께 자전거 이용의 즐거움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추명구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교통네트워크 위원장의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전거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전주시 등 8개 지자체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상은 ‘김해시 공영전기자전거 서비스, 태고가야’를 발표한 김해시가 차지했다.
22일에는 전주시 주관으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성주 국회의원, 안병용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장, 한민정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대표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 기념식과 700여명이 참여한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졌다.
대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팔복동 휴비스 전주공장 인근까지 왕복 7km 구간을 함께 달리는 자전거 대행진을 펼쳤다. 또, 행사장이 설치된 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외발자전거 체험과 자전거 쿠키 꾸미기, 친환경 커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박클레이아트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