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이원택 의원 등 7명 행사 주최
4일 국회박물관서 전문가들 참여 논의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익산을)·이원택 의원 (김제·부안)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들이 한국경제위기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들 의원과 고민정, 김승원, 김한규, 문정복, 윤영덕 의원은 4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국회체험관 대강당에서 ‘퍼펙트 스톰 속의 한국 경제,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한다.
행사를 주최한 국회의원들은 “올해 초부터 공급망 붕괴와 함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악재가 이어지는 이른바 ‘퍼펙트 스톰’의 격랑 속에 가계와 기업이 복합적 경제 위기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책임져야 할 정부의 대응 전략은 부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공감 아래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생경제 위기 해법과 주력 산업 대응 전략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이제민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하준경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박복영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각각‘물가, 금리, 환율 등 3고 충격 속의 민생경제 해법’과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경제 안보 현안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나원준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강성천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원 특임교수, 김진일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산업통상자원부 민간통상교섭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송기호 변호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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